다카마쓰시의 매력
다카마쓰시는 북쪽으로는 다도미(多島美)라 불리며 무수히 많은 섬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잔잔한 세토나이카이 바다에 면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사누키산맥이 펼쳐져 있는 등 풍요로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또한, 시의 북동쪽에 있는 ‘야시마(屋島)’ 산은 세토나이카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세토나이카이 바다의 섬들이 수놓는 아름다운 경치와 다카마쓰 시가지, 사누키 산맥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다카마쓰시의 문화와 역사
다카마쓰’는 가마쿠라 시대에 출범했으며, 1588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가신인 이코마 지카마사(生駒親正)가 다마모우라(玉藻浦, 현재는 다마모초(玉藻町))에 성을 건설해 다카마쓰조(高松城) 성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에서 유래합니다. 다카마쓰는 이코마 4대 54년, 마쓰다이라 11대 220년 동안 성 아래 마을로 번영했습니다. 산업 장려책에 의해 칠공예, 섬유공예인 보타오리, 소나무 분재, 목공예인 하리코 등 공예품이 발달하며 수많은 문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그중에는 막부 헌상품도 포함되어 있는 등 공예 문화의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메이지 유신의 폐번치현(廃藩置県. 1871년, 메이지 정부가 전국의 봉토(封土)를 폐지하고 현(県)을 설치한 행정적 개혁. 이로부터 중앙 집권제가 확립됨)이 실시된 후 다카마쓰시는 가가와현의 현청 소재지가 되었습니다.
‣ 다카마쓰시의 예술
다카마쓰에서는 매력적인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단게 겐조(丹下健三)나 이사무 노구치(イサムノグチ) 등의 거장이 제작한 작품을 비롯해 현대예술 축제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포토 스폿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거장들의 예술 작품과 현대예술이 살아 숨 쉬는 다카마쓰는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 다카마쓰시의 기후
연중 한난의 차가 작은 온화한 기후입니다. 일본 전국적으로 봐도 맑은 날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관광하기에 적당한 기후가 특징입니다.